"무조건 잡힌다" 오예진 선수, 제주경찰과 딥페이크 범죄 '정조준'

"무조건 잡힌다" 오예진 선수, 제주경찰과 딥페이크 범죄 '정조준'
  • 입력 : 2024. 10.06(일) 13:33  수정 : 2024. 10. 06(일) 15:49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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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해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스포츠단)와 제주경찰청이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오 선수와 함께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공익영상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오예진 선수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243.2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쥔 제주출신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다.

해당 영상에서 오 선수는 페이크(Fake) 표적지를 찾아 격발하며 '딥페이크 범죄 무조건 잡힌다'고 말하는 등 범죄자들에게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주경찰청은 36초 분량의 영상을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 지자체 등에 공유하고 도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와 제주경찰청 유튜브 '제주경찰마씸'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수영 경찰청장은 "선항 영향력을 보여준 오예진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집중해 도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전담팀을 꾸려 딥페이크 범죄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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