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제주지역 개표작업 '개시'

대선 제주지역 개표작업 '개시'
삼도1동 제3투표소 가장 먼저 도착
서귀포시는 올림픽기념생활관서
  • 입력 : 2017. 05.09(화) 20:2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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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제주시 지역 개표작업이 9일 오후 8시 25분부터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인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후 8시15분쯤 제주시 삼도1동 제3투표함이 가장 먼저 개표소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시 26개 읍면동 142개 투표소 투표함이 차례로 당도했다

 

제주시 26개 읍면동에서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용지 분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경민기자

개표작업에는 투표지분류지 11대와 개표사무원 291명, 일반 참관인 88명, 각 정당 참관인 75명, 선관위 자체 참관인 13명 등 총467명이 투입됐다.

 이날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되기 전 박희근 제주시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대선의 마지막 절차인 개표사무만 남았다"면서 "개표 사무야 말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사무원들은 공정하게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투표시간이 2시간 늦춰지면서 개표 시간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다.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9시 45분쯤에는 모든 후보를 동시에 기표한 무효표가 발생했다. 강경민기자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새벽 2∼3시쯤 후보의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서귀포시지역도 대천동 제2투표소 투표함이 가장 먼저 개표장에 도착한 가운데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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