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커뮤니티 포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은 25일 결혼선배 100명이 현실에 맞는 결혼준비 노하우를 공개했다.
'결혼준비 비용으로 줄일 항목과 투자할 항목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줄여야 할 항목 1위는 63%(68명)가 '예물예단 준비비용'으로 꼽았으며, 반면에 투자해야 할 준비비용으로 1위는 64%(69명)가 '매매나 전세 등 신혼집마련에 투자해라!'라고 나타났다.
줄여야 할 항목 2위로는 12%(14명)가 드레스, 한복 또는 사진촬영비를 꼽았으며, 투자해야 할 항목 2위로는 19%(20명)가 신혼여행비용을 꼽았다.
기타 줄여야 할 항목으로 그릇, 가구 등 살림살이와 투자해야 할 항목으로는 예물예단, 메이크업 순으로 나타났다.
'신혼집마련은 누가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에 70%(76명)가 공동으로 해라!라고, 27%(29명)만이 신랑이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3%(3명)는 신부가 마련해야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혼 후 경제권은 누가 맡는 것이 행복할까?'에 대한 질문에 둘이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여자에게 맡겨라!는 의견이 각각 45%(49명)로 공동1위를 차지했다.
과거의 경제권을 대부분 아내 혼자 운영하였다면 이제는 남편과 공동으로 협의하고 운영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편에게 맡겨라는 의견은 6%(7명)에 그쳤으며, 각자 관리해라!라는 의견도 3%(3명)였다.
'살아보니 남편의 조건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1위는 36%(73명)가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경제력을 꼽았다. 2위는 32%(65명)가 무뚝뚝하기보단 자상한 성격이 중요하다!라는 답이었다. 3위는 20%(41명)가 시댁의 생활관습이나 성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기타로 종교와 학력, 외모 등은 각각 4%(9명)에 그쳐 결혼생활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고 아줌마닷컴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