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4월 네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휴일 저녁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6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휴일인 27일에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28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28일 예상 강수량은 5~10㎜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여전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낮 최고기온 19~21℃, 27일 아침 최저기온 12~15℃, 낮 최고기온 20~23℃로 예상된다. 28일 아침 최저기온 13~14℃, 29일 아침 최저기온 9~11℃로 쌀쌀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아직까지 비 예보없이 1주일 내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도 23℃ 안팎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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