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서귀포항 항만 안전 점검 강화

제주항·서귀포항 항만 안전 점검 강화
도, 항만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필요시 특별 점검
  • 입력 : 2025. 04.14(월) 10:01  수정 : 2025. 04. 15(화) 10:5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역항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항만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항만 하역 현장 안전 점검은 제주도 항만안전점검관과 하역사 안전관리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는다.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등록된 도내 26개 항만하역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안전 점검은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필요시 특별 점검이 실시된다. 항만안전점검관은 하역사의 자체 안전관리계획과 이행 여부, 시정 명령 이행 등을 확인한다. 지난해에는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117건의 안전 점검을 벌여 시정 명령 19건, 개선 권고 47건, 현지 시정 11건 등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3월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제주도 항만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현장 근로자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항만 안전사고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협의체는 항만 운송 참여자 단체와 항만 하역 현장 근로자 등으로 꾸려졌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항만 사업장의 안전 점검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41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