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 체육행정 피해 개선방안 모색 정책간담회

학생선수 체육행정 피해 개선방안 모색 정책간담회
진종오 의원실ㆍ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 공동 주최
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학부모 등 관계자 참석
  • 입력 : 2025. 03.29(토) 20:09  수정 : 2025. 03. 29(토) 20:1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학생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체육행정 및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피해 사례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사진>

진종오 국회의원실과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회장 김창우)가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학생선수 및 학부모, 체육계 전문가,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선수권 보호 문제를 비롯 ▷체육행정의 불공정 사례 ▷학생선수 지원정책 개선 방안 ▷학부모님들의 인권보호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체육행정 기관의 입장을 듣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진종오 의원은 "학생선수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학부모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동선수 학부모연대와 관계 기관등과 함께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 김창우 회장은 "학생선수들이 체육행정으로 인해 현장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선수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운동부 감소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등에 대해 동국대학교 김언호교수는 대학운동부 운영에 대한 교육부의 대학평가 점수 부여가 0점인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관계자들은 학생선수 보호 및 체육행정 개선을 위한 정부 및 체육계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는 학생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체육행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으며, 이후 정책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34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