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학생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병원형 위(Wee)센터'가 새 이름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병원형 위센터'의 이름으로 '해봄 위(Wee)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수탁기관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과 협력해 도민을 대상으로 '병원형 위센터' 이름을 공모했다. 총 178건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해봄 위센터'가 선정됐다.
'해봄 위센터'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한 발자국씩 도전해 나아가 보자'는 '해봄(~해보다)'의 뜻과 '따뜻한 해와 봄기운이 감싸는 것처럼 학생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이해하며 살펴보자'는 '해봄(해와 봄의 합성)'의 의미가 담겼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희망의 빛을 찾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병원형 위센터의 운영 취지와 닿아있다"고 전했다.
병원형 위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맞춤형 진단·상담·치료·교육을 통합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오는 5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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