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출범 제주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 확대 운영

지난해 8월 출범 제주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 확대 운영
도, 15개 기관·54개 부서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 입력 : 2025. 03.13(목) 14:32  수정 : 2025. 03. 13(목) 15: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애로 사항 해결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12개 공공기관·53개 부서에서 15개 공공기관·54개 부서로 확대했다.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는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제주지역산업진흥원은 인력 매칭,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금융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는 외국인 투자 전문 상담을 맡아 기업 지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기업 애로 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무단-지원단-협의체로 이어지는 3단계 대응 체계를 적극 가동한다. 실무단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지원단이 심층 검토하고 조율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중앙 부처 건의나 조례 개정에 나선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초기-안정화-사후 관리)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제주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에는 인허가와 주요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초기 부담을 낮추고, 이전 후에는 정기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업 확장과 추가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처럼 확대된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월 중에는 도지사가 의장인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18개 기업으로부터 애로 사항 37건을 접수해 상담 75회, 유관 기관·부서 협의 101회를 진행했다. 현재 22건이 해결됐고 15건은 계속 추진 중이라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87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