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전체험관 체험객수 전년 대비 7.8% 증가

제주안전체험관 체험객수 전년 대비 7.8% 증가
  • 입력 : 2025. 02.20(목) 15:51  수정 : 2025. 02. 22(토) 08:02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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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전체험관 항공안전체험 특성화 프로그램.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항공기사고,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제주안전체험관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체험객 수가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은 2023년과 비교해 7.8%(6590명) 늘어난 9만914명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안전체험관 운영실적에서 제주는 1만3526명으로 2위 울산(8756명), 3위 광주(7157명)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안전, 선박태풍, 지진수해, 화재구급 등 다양한 안전사고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 도민과 관광객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항공안전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해당 체험에서는 항공기 이용 안전수칙 교육, 산소마스크 및 구명조끼 사용법, 항공 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 훈련까지 실제 항공기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구성해 생생한 교육을 제공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소방관이 직접 진행하며 오는 4월부터는 제주항공 현직 승무원과 함께하는 특별항공체험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와함께 안전체험관은 올해 교육청과 협업해 중고등학생 단체 체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응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보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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