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동부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한 불법촬영장치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여성 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와 협력해 오는 24일까지 비자림을 시작으로 동부 중산간 지역의 관광지와 리사무소 등 11개소에 설치된 150여개의 공중 화장실과 탈의실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장소는 송당·덕천·교래·선흘1리·2리사무소 공중화장실(5개소), 비자림, 비밀의 숲,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메이즈랜드, 산굼부리 관광지(5개소), 제주 동부보건소 공공기관(1개소) 등이다.
자치경찰단은 고성능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불법촬영장치(일명 몰카) 설치 여부 ▷안심비상벨 작동 상태 ▷불법촬영장치 설치 취약 지점 ▷화장실 출입문 시건장치 파손 여부 ▷외부 시선 차단 상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해 110개소의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을 점검했다. 당시 불법촬영장치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8건의 시정 권고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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