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도민 희생자 2명… 합동분향소 차린다

제주항공 참사 도민 희생자 2명… 합동분향소 차린다
도, 애월 거주 부부 확인… 직원 무안공항 급파 유가족 지원
의원회관·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 분향소 마련키로
  • 입력 : 2024. 12.30(월) 11:35  수정 : 2024. 12. 30(월) 15:3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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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30일 제주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도민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합동분향소 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희생자 2명에 대한 신원 확인과 함께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도는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층 제1학습실에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2025년 1월 4일 자정까지)에 적극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동분향은 오후 2시쯤 있을 예정이다.

앞서 도는 사고 당일인 29일 희생된 제주도민으로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던 부부 A씨(71세)와 B씨(69세)의 신원을 확인했다.

도는 공항확충지원과와 사회재난과 직원을 무안에 파견해 현장에서 유가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가족이 제주에서 장례를 치르길 희망하면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2024년 직원 송년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무식 등 내부행사는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사고 발생 직후인 29일 오전 도지사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을 지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도는 중앙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날 오후 4시쯤 제주도민 피해자를 파악한 뒤 오후 5시에는 도 중앙협력본부가 무안공항으로 급파돼 유족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감안해 29일 오전 11시부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피해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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