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일곱 번째 개인전... 화폭에 스민 섬의 숲, 곶자왈의 숨결

강동균 일곱 번째 개인전... 화폭에 스민 섬의 숲, 곶자왈의 숨결
오는 15일까지 인디아트서 '섬의 숲, 곶자왈에 머무르다'
  • 입력 : 2024. 12.09(월) 10:14  수정 : 2024. 12. 10(화) 16:2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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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작 '섬의 숲'

[한라일보] 겹겹이 쌓인 붓질은 풀잎이 되고, 이끼와 고사리로 피어난다. 수없이 덧입혀진 색과 선들이 얽히고설킨 나무가 되어 뿌리 내린 화폭에 생명의 숲, 곶자왈의 숨결이 오롯이 머문다.

강동균 작가가 일곱 번째 개인전 '섬의 숲, 곶자왈에 머무르다'로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전시 공간은 인디아트(제주시 가령골 2길 20)다.

작가는 20여 점의 회화 작품에 원시림으로서의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매력과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온 생명의 공간으로서의 '곶자왈'을 담아낸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제주인의 애절한 삶의 흔적, 시간이 깃든 공간이다.

작가의 붓질에 의해 색과 형태를 이루며 완성된 곶자왈의 깊고 울창한 숲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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