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생명숲 곶자왈 함께 알려요"

"제주의 생명숲 곶자왈 함께 알려요"
곶자왈 서포터즈 모집… 1만명 목표
10월부터 공유화 기금 후원 캠페인도
  • 입력 : 2024. 09.29(일) 13:49  수정 : 2024. 09. 29(일) 13:5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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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생명 숲인 곶자왈의 가치를 알릴 '곶자왈 서포터즈'가 모집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 서포터즈 1만명 모집을 목표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곶자왈의 보전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다.

서포터즈에 지원하려면 곶자왈 안내소가 있는 교래자연휴양림과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산양큰엉곶, 동백동산, 환상숲곶자왈공원, 비자림 등 매표소 입구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영문으로도 준비돼 있어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다. 곶자왈 탐방 인증샷와 같이 곶자왈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곶자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활동 내용을 게시하면 된다.

재단은 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해마다 열리는 곶자왈 교육이나 홍보 행사에도 초대한다.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누리집(https://jejutrust.net/)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064-783-6047)하면 된다.

2024 곶자왈 생태체험학교에 참가한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 홀 아시아 FOB(Friends of Branksome) 학부모 모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4 곶자왈 공유화 기금 후원 집중 캠페인'도 벌인다.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로 모십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재단은 2030년까지 사유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목표하는 새로운 10년 비전(2021~2030)인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선포한 바 있다. 이어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 운동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기 후원은 개인의 경우 월 5000원 이상, 기업체와 기관, 단체는 월 1만원 이상으로 할 수 있다. 후원자에는 곶자왈 명예의 전당 등재, 후원액 세액 공제, 각종 행사시 우선 초대, 감사물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은 지금까지 도내 사유지 곶자왈 108만5219㎡(약 33만평)을 공유화했다. 제주 안팎에서 모인 곶자왈 공유화 기금 134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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