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24년 여름맞이 물놀이 축제 '몽생이 아쿠아 파티'를 개최한다고 18일 일밝혔다.

이번 물놀이 축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도민과 제주 방문 관광객 모두에게 제주지역 최고의 물놀이 피서지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에어풀, 잠수함·죠스·문어 슬라이드,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구성돼 있다.

메인 무대인 꿈의 광장에는 디제잉 박스와 워터댄스 공간도 조성되고, 토요일에는 물대포, 일요일에는 살수차 워터밤 등 요일별 특색 있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워터건 서바이벌, 물풍선 가족대항전, 미니어처 포니 순회, 푸드트럭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몽생이 아쿠아 파티'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 간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렛츠런파크 제주 내 자전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안전을 고려해 풀장은 어린이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3000원이다. 성인의 경우 렛츠런파크 입장료만으로 풀장 이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무료입장 신청도 가능하다.

마사회 관계자는 "몽생이 아쿠아 파티는 지출이 많은 여름휴가기간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고 생각한다"며"시원한 에어풀에서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야간경마가 진행되는 8월 23일부터 9월 14일에는 다양한 조명과 플리마켓을 테마로 한 '야간 마(馬)켓'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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