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제주시갑 검증 공방.. 문대림 "고발 환영" 맞불

[총선] 민주당 제주시갑 검증 공방.. 문대림 "고발 환영" 맞불
송재호 22일 "중앙당 심의-법적 대응" 밝히자 곧바로 논평
문윤택 "패거리 경선 방지-후보 검증 등 정책 토론회 열자"
  • 입력 : 2024. 01.22(월) 17:00  수정 : 2024. 01. 24(수) 09:1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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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문대림 문윤택 예비후보.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후보 검증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문대림 예비후보측 김광현 대변인은 지난 16일 차명재산과 알코올중독 의혹 등 5가지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하라며 송재호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사퇴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송재호 예비후보가 22일 정확한 근거도 없이 상대방을 비방하고 모욕을 주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신성한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행위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앙담 심의 요청 및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이같은 송재호 예비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가 "중앙당 윤리심판원 및 공천관리위원회 심의를 환영하며 필요하다면 형사고발 역시도 환영한다"고 맞받았다.

문 예비후보측은 "진실은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제기된 의혹의 진위는 당연히 도민과 유권자에게 공개되어야 하며 앞으로 송 예비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낱낱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중 한명인 문윤택 예비후보는 그동안 검증 공방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었지만 이날 깜깜이·패거리 경선 방지와 후보 검증을 위한 정책로론 활성화를 제안하는 보도자료를 내 검증 공방에도 뛰어들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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