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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전경.
[한라일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0일 제주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제주대학교 병원을 찾아 지역 의료체계 상위 기관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제주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대병원은 2008년부터 제주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제주는 악천후에 따라 외부로의 이동이 어려뤄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의 확립이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힌다"며 "제주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비롯한 지역 의료체계의 상위 기관으로서 계속 그 역할 다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응급치료, 조기재활, 예방 지원을 위해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문진료체계 사업운영비, 예방관리사업 운영비 등 6억 원이 매년 국비로 지원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제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측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