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를 말하다]사회공헌-인재육성·마을공동체 지원

[JDC를 말하다]사회공헌-인재육성·마을공동체 지원
JDC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민·지역과 호흡하며 성장
  • 입력 : 2014. 08.06(수) 00:00
  • 김치훈 기자 ch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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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국토부 산하 공기업 본사
제주로 이전후 '지역민과 상생'

인재육성프로그램 다양 전개
지역과 상생 마을공동체 사업
장애인지원사업·사회적 기업
지원·육성…다양한 사업 전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이하 JDC)는 국토부 산하의 공기업이다. 한때 본사를 서울에 두고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선도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하지만 지역과의 물리적 거리감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아래 제주로 본사를 옮겨 운영중이다. 이후 JDC는 제주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제주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이다.

도민과 함께 하는 JDC의 프로그램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7년 전 운영을 시작한 'JDC글로벌아카데미'.

JDC는 제주도민의 글로벌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유명인사들을 초청, 'JDC 아카데미'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1C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제주도민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과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운영하며 누적된 JDC 자체 강사풀을 활용해 검증된 국내 최고의 명강사진을 섭외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JDC 도민국제화 지원 사업 중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강의 내용, 희망 강사,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강연시마다 현장만족도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방송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모니터링단 요원들이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현 수강계층을 분류하여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JDC글로벌아카데미', 대학생을 대상으로 'JDC대학생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JDC청소년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때문에 'JDC글로벌아카데미'는 해를 거듭할수록 제주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명실상부한 도내 대표 교양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처럼 JDC는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마을 공동체 사업'=JDC 지역정책사업인 '마을 공동체 사업'도 그중 하나다. 지난해 JDC는 '마을 공동체 사업'대상 마을을 선정해 지난해 12월 10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의 핵심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JDC 핵심프로젝트 사업부지 마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서귀포시 토평동 마을(대표 오태유)과 대정읍 보성리 마을(대표 임영철). 토평동 마을은 마을 캠핑장 조성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을, 보성리 마을은 프리마켓과 테마카페 운영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을 제시했고 JDC에서는 이들 마을에 각 1억4000만원씩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JDC 제1호 예비사회적 기업 탄생=지난해 11월 제주형 사회적 기업 육성 차원으로 지원한 ㈜위딩(대표 박성준)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제주형 사회적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후(주)위딩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주)위딩은 지난 7월 행원리에 게스트하우스 1호점 개점 이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진정성으로 인해 이곳을 찾는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JDC는 (주)위딩이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일자리와 소득창출 제공으로 행복한 제주 조성에 일조하고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재육성 프로그램=JDC는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함께 8회째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인턴십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10일에는 제8회 JDC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인턴십 발대식이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인턴십에 참여하는 제주지역 대학에서 선발된 총 18명의 연수단은 6개월간의 현지 어학연수와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연수와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해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미래 핵심 인재로 양성할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학업성적과 외국어 구사능력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번 참가자는 총 18명(미국 9명, 중국 9명)으로 미국 연수단은 내년 1월에, 중국 연수단은 9월에 출국해 내년 2월에 귀국한다.

JDC에서는 도내 중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제주를 홍보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JDC 주니어 저널리스트'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5기에 이르며 총 1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JDC 주니어 저널리스트'는 영어로 진행되는 현장학습으로, 학생기자들이 원어민 기자들과 함께 5개월 동안 토요일을 활용해 4·3사건, 해녀, 사려니 숲길, 오일시장, 영어교육도시, 스마트그리드 등 제주의 가치를 지닌 다양한 장소를 방문 취재한 후 영어로 기사를 직접 작성하는 등의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도내 건설업체 핵스프로젝트 공사 참여 유도=JDC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JDC 및 투자기업들이 추진하는 핵심프로젝트 공사에 50% 이상의 지역건설업체를 우선 참여토록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 3월18일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발맞추어 람정제주개발(주), 버자야제주리조트(주), 녹지한국투자개발(유) 등 주요 프로젝트의 투자기업들에게 공사 추진시 50%이상의 지역건설업체 우선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지난 6월27일에는 투자기업들에 공문 발송을 통해 50% 이상의 지역건설업체 참여, 하도급 시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도내 건축자재와 건설장비 및 인력의 우선 사용 등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실제 JDC는 2014년도 신규 건설공사 예산 187.6억 원의 66%인 124억원을 도내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할 예정이며, 발주 예정 공사 이외에도 도내업체가 건설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JDC가 추진하는 건설 사업은 규모(300억 원 이상)가 커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지역 의무공동도급, 지역제한 입찰 등의 적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JDC가 시행한 공사비 1조269억원 중 도내업체가 참여한 비중은 2355억원(23%)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일조해 왔다. JDC는 앞으로도 도내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애인지원사업=JDC는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5억2900만원 상당을 구매해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부문에 해당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관 특성에 적합한 상생협력 전략 및 추진체계를 마련해 단순 시혜성이 아닌 자립형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그 결과 제주의 한 중증장애인시설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약 45%가 JDC의 구매 실적으로 이로 인해 상시 고용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JDC는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현용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고은실)와 공동으로 만65세 미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구강검진을 실시중이다.

장애인 의치보철사업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불편한 장애인들 중 만65세 이상인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만65세 미만의 장애인들에게는 무료 의치보철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의료혜택 불균형이 발생됨에 따라 JDC에서 만65세 미만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JDC는 2011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년간 6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무료 기초구강검진을 실시하고 75명에게 의치보철을 시술했다. 이번 기초구강검진은 장애인단체 및 시설, 읍면동사무소 등 45개 기관에서 추천한 240여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치보철 시술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인근 치과의원에서 틀니, 브릿지 및 크라운 등의 의치보철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JDC는 매년 소외계층 리모델링사업, 장애인 차량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드림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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