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우울증엔 바나나 최고

[건강]우울증엔 바나나 최고
  • 입력 : 2011. 01.29(토) 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피로감은 증대되고, 활동성과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가 줄어드는 이른바 '계절 우울증'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계절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엔도르핀의 생성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이른바 '행복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세로토닌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트립토판이 필요한데, 이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바나나를 꼽을 수 있다. 바나나의 경우 트립토판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가 일반 과일의 10배나 많아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생과일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음료나 토핑의 형태로도 먹을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베이크드 크리에이션' 은 제품 속에 바나나, 블루베리 등의 토핑을 넣었으며, 바나나 월넛 크러핀 또한 바나나 토핑으로 맛을 더했다. 미스터피자 수제 머핀 전문 브랜드인 마노핀&카페에서 신묘년을 맞아 선보이는 머핀인 '바나나 먹은 토끼' 또한 바나나를 재미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다.

바나나 외에도 호두, 콩 또한 세로토닌 생성 촉진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5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