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복싱협회(회장 민경춘) 소속 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영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금 2, 은 3개의 승전보를 전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제주서중 52㎏ 이진영 선수는 결승에서 용원복싱클럽 이유찬 선수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여자 60㎏ 윤도희 선수도 칠금중 전소희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제주서중 51㎏ 정민선 선수는 준결승에서 Boxing team k 허정윤 선수에게 0:5로 판정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고등부 남자 50㎏ 조성한 선수와 70㎏ 나은성 선수는 각각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최준원 선수와 부산체육고등학교 박태산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주특별자치 민경춘 도복싱협회장은 "복싱협회 소속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과중심의 엘리트 운영체계 구축으로 제주복싱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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