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제주에 최대 30㎜ '반가운 봄비' 오나

내일 오후부터 제주에 최대 30㎜ '반가운 봄비' 오나
강풍에 건조주의보 발효중 화재예방 각별 주의를
일교차 10℃ 내외 예상… 중산간 안개 끼는 곳도
평년보다 늦게 관측용 개나리 만발·진달래 개화
  • 입력 : 2025. 03.25(화) 15:56  수정 : 2025. 03. 26(수) 07:1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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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 북부, 동부, 북부중산간, 산지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 늦은 오후(3~6시)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30㎜가량이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고,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필요하다.

제주도산지에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기상청 서귀포관측소는 25일 기준,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평년보다 7일 늦게 만발했고, 진달래도 8일 늦게 개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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