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제13호 태풍 '버빙카'에 이어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발생, 북상하고 있어 진로가 주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밤 발생한 태풍 '풀라산'은 16일 오전 9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풀라산'은 중심기압 998hPa, 중심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220km로 강도 '약', 크기는 소형이다.
'풀라산'은 북서진하면서 19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남동족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걱승로 보이며 이후 중국 대륙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럴 경우 중국 상하이는 제13호 태풍에 이어 연달아 태풍이 상륙하며 큰 피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풀라산'의 제주도와 한반도 영향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18~19일 사이 제주도 먼바다의 물결이 높아지는 등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풀라산'은 말레이시아에서 제 출한 이름으로 과일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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