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 집중"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 집중"
전년대비 49% 증가 677억 투입… "시설 인프라 확충"
시민참여 활성 유도 문화도시·웰니스관광·행사 개최
  • 입력 : 2022. 01.05(수) 15: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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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페스티벌 모습.

서귀포시가 올해 시설 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지난해보다 225억원(49.4%) 증액한 677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지역 내 문화예술과 생활체육분야의 정상화를 위해 23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올해 3년 차를 맞는 문화도시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호끌락 문화학교, 창의문화캠퍼스 등 시민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문화오일장, 반지롱 노지스토어 등 지역 청년 및 마을단체와 협업해 지역 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시책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함께 시는 시가 보유한 청정·치유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체류형 웰니스관광도시로서의 전환을 위한 사업에도 83억원을 책정했다. 4월과 11월 도심속 하영올레 걷기축제를 비롯해 칠십리시공원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야간관광 코스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체육분야 미래먹거리사업 육성에 36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 기획전시와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 기념행사 개최와 연계한 이중섭브랜드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과 감귤박물관 기능보강 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사업비 305억원)를 비롯해 표선(총 사업비 160억원)·남원(144억원)·안덕(94억원)문화체육복합센터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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