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온평 모다들엉(주) 해조류 효소공장 가동

마을기업 온평 모다들엉(주) 해조류 효소공장 가동
23일 준공식과 창립 3주 기념식
  • 입력 : 2018. 03.22(목) 11:4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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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해조류 효소를 개발한 마을기업인 온평 모다들엉(주)(대표 현재붕)이 23일 발효공장을 준공,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 11명이 모여 2015년 출범한 온평 모다들엉은 온평리에 330㎡ 규모의 공장을 신축, 제주산 생돌미역과 톳을 재료로 활용해 유산균이 함유된 식물성 해조류 효소를 본격 생산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 판매하는 해조류 효소 '새아씨위드'는 서울의 효소 전문회사인 태초 생활건강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소화· 변비·다이어트를 촉진해 장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마을기업 관계자는 밝혔다.

 창립 3주년을 맞은 마을기업은 청정 제주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생돌미역, 톳, 모자반을 수매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우수 마을기업상, 판매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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