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 발전 위해 함께 노력”

“고향 제주 발전 위해 함께 노력”
지난 27일 재외제주경제인연합회 발기인 대회 열려
  • 입력 : 2017. 03.29(수)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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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제주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주출신 경영·경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과 연합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초대 회장에 김창희 BMI 대표, 향후 활동 방안 논의


도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출신 경영·경제인들의 모임인 (가칭)재외제주경제인연합회가 발기인 대회를 갖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선다.

재외제주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주출신 경영·경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과 연합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초대 연합회 회장으로 김창희 (주)BMI 대표(서울제주도민 회장)가 선임됐다.

김창희 회장은 "재외제주경제인연합회를 발전시켜 제주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연합회가 정보공유, 친목 도모는 물론 고향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제주출신 경제인들이 이렇게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니 매우 놀랍다"며 "경제는 국가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이 모임이 잘 이어져 제주도 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연합회는 정례모임과 업종별 수시 모임을 통해 친목 도모와 정보 공유 및 제주 관련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제주와의 교류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제주 인프라 투자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재외제주경제인연합회 회원에는 제주출신 상장사 임원, 대기업 전무 이상 및 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과 자영업(임직원 30명 이상·매출 50억원 이상), 벤처기업(임직원 10명 이상·매출 30억원 이상), 여성기업인, 스타트업 등이 망라됐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김창희 회장과 오경수 추진단장, 백명윤((주)팩심인터네셔널)·김희철(TOPEC 엔지니어링)·강태선(블랙야크)·양혜연(PWC 컨설팅) 고문을 비롯해 현성수 제일기획 상임감사,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 이동휘 삼성물산 상담역사장, 유병규 삼성SDS 전무, 김정미 베트올(주) 사장, 고경찬 벤텍스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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