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 건강하고 활기찬 2025년을 위한 세 가지 방법

[휴플러스] 건강하고 활기찬 2025년을 위한 세 가지 방법
  • 입력 : 2025. 01.03(금) 04: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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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025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많은 계획을 세우는데, 그중 '건강'은 빠지지 않는 목표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새해를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준비했다.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격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유산소 운동 위주로 시작해 볼 것을 권장한다. 가끔 격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를 줄이기 위한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한다.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기에 일정 이상의 근력 운동은 필수적이다. 여기서도 격한 근육운동보다는 탄력밴드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 등 가벼운 근육 운동을 추천한다.

명심해야 할 점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과한 운동은 부상의 위험도 있고 운동을 포기하는 원인이 된다.

새해에는 조금씩, 꾸준히 운동을 즐겨보자.

▶늦지 않게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무심코 넘겼다가 심각한 합병증과 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질환 관리의 기본은 금연, 절주이다. 금연을 개인의 의지로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추천한다. 금연클리닉은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도와주며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술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과음은 혈압상승과 당뇨병, 고지혈증 악화의 원인이 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약은 꾸준히 복용해야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러한 질환에 처방되는 약은 대부분 큰 부작용이 없는 약으로, 오히려 동맥경화와 콩팥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골고루 먹되, 단백질 챙겨 먹기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식사는 골고루 먹는 식사로 곡류, 단백질,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 등을 고르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수록 곡류나 채소류 식단을 선호하고 단백질이 많은 고기, 생선, 달걀, 콩류는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인은 젊은 사람들보다 단백질 이용 능력이 떨어지므로 더욱 챙겨 먹어야 한다.

채식이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필수 아미노산을 채우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과일은 혈당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아주 적은 양만 섭취해야 한다. 곡류는 탄수화물의 공급원으로 밥이나 빵, 국수 등으로 섭취하게 되는데, 잡곡밥으로 하루 세 공기 정도 양이면 충분하다.

만약 당뇨가 있다면 곡류 섭취를 과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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