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경제 발전 시행계획 수립

제주 사회적경제 발전 시행계획 수립
4개 분야·22개 사업 53억원 투입
  • 입력 : 2017. 02.16(목) 13:4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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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규모의 올해 제주 사회적경제 발전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사람 중심의 수눌음경제 공동체 제주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4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꾸려졌다.

 예산 계획을 살펴보면 제주도는 올해 출범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관련한 5개 사업에 13억원,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12새 사업에 36억원 1300만원, 수눌음 문화와 연계된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 2000만원, 마을 기업 컨설팅 및 판로 지원을 위한 3개 사업에 4억1800만원 등 모두 53억여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올해 3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문을 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도내 사회적 기업을 총괄 관리·지원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제주도는 제주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발굴하는 데 힘쓰는 한편, 이들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고상호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0% 이상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육성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때문에 이 점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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