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률 1위 제주 이유있네"

"장애인 고용률 1위 제주 이유있네"
고용장려금 지원 성과… 올해도 20억 지원
  • 입력 : 2015. 03.16(월) 00:00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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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이 제주지역 민간부분 장애인 고용률 상승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 연속 제주지역 민간업체 장애인 고용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2.88%(전국 평균 2.24%), 2012년 3.35%(전국 평균 2.30%), 2013년 3.39%(전국 평균 2.41%)로 고용률이 매년 상승하기도 했다.

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제도는 장애인 고용기피 해소와 일자리 참여확대 차원에서 제주도에서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전국 유일의 특수시책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도 4월부터 장애인고용장려금 20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사업체는 장애인을 고용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체 또는 장애인표준사업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정)으로, 고용기간이 3개월을 경과하고 최저임금법에 의한 시간급 이상(2015년 기준 시간당 5580원)을 지급하는 업체다.

익월 5일(4월5일, 7월5일, 11월5일, 2016년 1월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이에 대해 읍면동 담당자의 현지확인을 거쳐 행정시에서 장려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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