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화요일인 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 24시간 최심신적설(24시간 전부터 기준 시각까지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은 한라산 어리목 2.1㎝, 남벽 1.8㎝, 사제비 1.7㎝, 삼각봉 1.1㎝, 한남 0.7㎝, 가시리 0.4㎝, 금악 0.4㎝ 등이다.

현재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9일까지 최대 30㎝의 눈이 예보됐다.

산간을 제외한 지역은 8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같은날 밤부터 시간당 3㎝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에 1c㎝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기온도 떨어지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로 이날보다 4℃ 가량 낮아질 전망이며 9일 아침기온은 0~3℃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도로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