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무기지원·국군 파견 반대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지원·국군 파견 반대한다"
제주자주통화평일연대 26일 기자회견
  • 입력 : 2024. 11.26(화) 17:00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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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주통일평화연대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부의 무기지원 및 국군 파견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라일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제주자주통일평화연대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부의 무기지원 및 국군 파견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을 수차례 언급했고 정부는 참관단 등 소수 군인 파견은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과 전쟁 개입 의향을 숨기지 않았다"면서 "지난해부터 정부가 폴란드와 미국에 판매, 대여하는 방식으로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우회 지원한 사실이 미 국방부 기밀문서 유출 사건에서 드러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공식적익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공동교전국이 돼 경제와 안보영역 모두에서 심각한 후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면서 "평화와 민생을 위협하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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