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성산읍 위치 사업 25억 감액… 왜 그랬나

[뉴스-in] 성산읍 위치 사업 25억 감액… 왜 그랬나
  • 입력 : 2024. 11.21(목) 01:1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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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무시 예산안 편성 주장


[한라일보] ○…20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 심사에서 양홍식 의원이 서귀포시 성산읍을 사업 위치로 둔 관련 예산이 25억원 넘게 감액됐다고 주장.

양 의원은 이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전체 예산이 전년 대비 67억2900만원 감액된 점을 먼저 꺼낸 뒤 이 가운데 지원 사업의 위치가 성산읍인 5건·25억4100만원이 감액됐고 이는 부서 전체 감액분의 37.7%라며 사유를 질의.

서귀포시에서는 "실링(예산 지출 한도)에 의한 사업을 편성하면서 강력히 요구했지만 안 됐다"는 취지로 답했는데 양 의원은 "예산 편성 시 적어도 지역·작목별 편중은 없는지 분석하고 예산 부서와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 진선희기자



"7년 넘었는데 왜 공개 안해"


○…제주자치도가 곶자왈 보전을 위해 내년부터 2년간 35만여㎡ 규모의 사유지 매입을 계획하는 것과 관련해 매입 우선순위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

20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 등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양동·봉개동)은 "곶자왈 경계 용역은 한 지 7년이나 넘었는데 아직도 오픈되지 않고 있다"며 도 내부적으로 매입 우선순위를 정하는 '배점 기준'을 공개할 것을 강조.

그러면서 "이는 재산권과 관련돼 있어 알권리에 해당한다"며 "매수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도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경계 부분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일침.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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