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가을밤이 개성 넘치는 인디음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제주·경남·경북의 인디 뮤지션들이 제주에서 펼치는 '2024 인디 안아 Zone's''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다.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음악창작소(JEMU)가 경남음악창작소(MUSISIS), 경북음악창작소(054soundville)와 함께 마련한 교류 공연이다.
지난 2일 경남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 오는 9일(오후 6시)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카페 '친봉산장'에서 펼쳐질 '인디 안아 Zone's'는 이번 교류 공연의 마지막 무대다.
이날엔 제주 뮤지션 '이레, 원석(너티차일드)', 'Gwac'을 비롯해 경북의 '재우'와 '여름밤잔디', 경남의 '수노'와 '권월' 등 각기 다른 색깔과 개성을 가진 6팀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신청과 현장참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뛰어난 뮤지션들이 참가해 다양한 인디음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협업해 제주도를 인디음악의 교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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