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한 제주관광 만들기에 나섰다.

제주자치도는 2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안전문화운동 실천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한 제주관광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안전 실천을 이끌기 위해서다. 제주지방경찰청, 제주개발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함께했다.

캠페인에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실천과제인 불법 주정차 안 하기,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등에 대한 안전실천 서약이 진행됐다. 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에는 교통법규 지키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안전문화 실천을 유도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는 연간 13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3만대에 달하는 렌터카가 운행되는 만큼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관광객의 참여가 필수"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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