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내린 비도 무더위는 막지 못한다.. 제주 폭염특보 발효중

밤 사이 내린 비도 무더위는 막지 못한다.. 제주 폭염특보 발효중
정체전선 영향 19일 오전까지 장맛비 오락가락
비 그친 뒤 낮 최고기온 34℃.. 열대야도 계속
  • 입력 : 2024. 07.19(금) 08:56  수정 : 2024. 07. 19(금) 20:1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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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이른 아침부터 쏟아진 장맛비도 폭염의 기세를 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제주지방은 19일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5℃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그나마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제주시를 제외한 나머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제주시 건입동은 밤사이 최저기온은 25.6℃를 보였으며 제주시 지역 열대야는 13일로 늘었다.

2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며 무덥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28~34℃가 되겠고 20일과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8℃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28~34℃가 되겠다.

19일 오전 시작된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9일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이며 19일 오전 8시50분 기준 제주 10.4, 서귀포 12.1, 성산 10.9, 고산 8.8㎜ 등 비가 내렸다.

주말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새벽사이 남부와 남부중산간,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이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가와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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