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4년 ‘찾아가는 숲돌봄’ 운영 사업

[열린마당] 2024년 ‘찾아가는 숲돌봄’ 운영 사업
  • 입력 : 2024. 07.16(화) 23:3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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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024년 서귀포시 숲은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바로 ‘찾아가는 숲돌봄’ 운영 사업이다. ‘찾아가는’이라는 말 그대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만나는 일이다.

2024년 새로운 항해를 통해 만나는 첫 지역주민은 아동들이었다. 특히, 관내 돌봄교실(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을 다니고 있는 아동에게 자연을 벗하여 신체적인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숲교육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학교에 2000여명의 돌봄교실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7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실을 벗어나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신체적 증진 활동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한다. 이 활동을 통해 제일 기대하는 할 수 있는 것은 친구들과의 협력, 의사소통,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기회이다. 놀이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우고 팀워크를 경험하도록 함에 있다. 더불어 다양한 감각 경험을 통해 인지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숲의 새로운 항해가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이미 여러 해 전부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재원도 마련된 결과이며 과정이다. 앞으로도 숲을 찾아올 수 없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숲의 항해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양은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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