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도 폭염 이어진다.. 낮 최고기온 33℃

제주지방 오늘도 폭염 이어진다.. 낮 최고기온 33℃
6일까지 폭염특보 발효 북부 동부 중심 열대야 발생 가능성
  • 입력 : 2024. 07.04(목) 08:45  수정 : 2024. 07. 04(목) 11:0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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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방에 장맛비를 뿌렸던 정체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4일부터 6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남서풍이 들어오는 한라산 남쪽 지역은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4일과 6일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북부와 동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6일까지 이어지겠다.

4일 낮 최고기온은 25~33℃, 5일 아침 최저기온 24~26℃, 낮 최고기온 26~33℃까지 오르겠다. 6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26~33℃로 예상된다.

6일까지 제주와 구좌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밤 제주의 최저기온은 24.5℃를 보여 열대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낮 동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5일부터 6일 오후까지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 산지는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에서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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