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 내리던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호우·강풍특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27㎜, 서귀포 36.2㎜, 성산 30.3㎜, 고산 44.8㎜ 등을 기록했다.
산간에도 많은 비가 와 한라산 남벽 82.5㎜, 진달래밭 82㎜, 삼각봉 68㎜, 영실 66.5㎜, 윗세오름 63.5㎜ 등의 강우량을 보였다.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장맛비가 이날 오후 그친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중산간 이상 지역과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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