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공단지 끼임사고 30대 외국인근로자 사망

구좌농공단지 끼임사고 30대 외국인근로자 사망
18일 사고 발생 후 치료중 20일 숨져..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
  • 입력 : 2023. 01.21(토) 16:07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 구좌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 공장에서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가 결국 숨지면서 노동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9분께 제주시 구좌농공단지에 입주한 한 공장에서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30대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고 이틀 만인 20일 오전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A씨가 기계 마찰 부분에 윤활유를 바르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옷이 감겨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 #외국인 #사망사고 #중대재해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76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