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지구 반대편에서 보는 '60년간의 서울'

[월드뉴스] 지구 반대편에서 보는 '60년간의 서울'
  • 입력 : 2022. 10.24(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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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땅을 파면 나온다는 지구 정반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 양국 수교 60년을 맞이해 특별한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지난 60년간 역동적인 변천사를 13명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에서 살으렵니다'라는 사진 전시회다.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이 보르헤스 문화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우정이 '환갑'을 맞이하는 동안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국제적인 대도시로 변모해온 서울의 변천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브라질에서 관광 온 노부부, 어린아이와 함께 온 아르헨티나 젊은 부부, 친구와 같이 온 파라과이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관람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전시장을 찾아 사진전을 관람했다.

파라과이 국적의 패션디자이너 에드가르(39)는 여러 작가의 시선으로 본 수많은 서울의 단면이 흥미롭다면서 가장 번화한 모습과 개발 전 달동네 사진이 대조를 이루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역동적인 발전을 13명의 사진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번 특별 사진전은 11월 20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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