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복지시설 '또 집단감염' 방역 비상

제주 장애인복지시설 '또 집단감염' 방역 비상
조천읍 북촌리 동백주간활동센터 5명 신규 확진
서귀포 휘트니스센터 2명 등 24일 하루 총 9명
  • 입력 : 2020. 12.24(목) 17:28
  • 이태윤기자 lty9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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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39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도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5명이 감염되는 등 또다른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에서는 9명(331~33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31번 확진자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대학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중이다.

 332번 확진자는 제주 30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33번 확진자와 334번 확진자는 비상 휘트니스센터 관련이력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제주시 북촌리 소재 동백주간활동센터에서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확진된 제주지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자의 가족이 동백주간활동센터 이용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시설 종사자(8명) 및 이용자 등 총 1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335, 336, 337(336번 가족이기도 함), 338, 339번 5명의 확진자가 24일 확진됐다.

 해당 주간활동센터에 대해서는 24일 일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이와함께 센터내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시설 등에 대한 소독 및 방역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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