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을 지킨다
  • 입력 : 2019. 11.17(일) 23:47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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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어민회관 앞에서 토종씨앗 지키기 활동을 전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현진희회장이 활동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도내 여성농민단체가 생명을 담은 토종씨앗을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 연합(회장 현진희)단체는 16일 오후 제주농어민회관 앞에서 토종씨앗 지키기 활동을 전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토종씨앗을 지킨다는 운동을 벌렸다.

현 회장은 "생명의 시작과 끝 모든 것이 바로 씨앗에 달려 있기 때문에 토종씨앗을 보존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전통적으로 씨앗을 보존하고 선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 2017년부터 1회원 1토종 씨앗심기 활동에 들어간 이 여성농민연합은 올해 들어 토종종자생산 증식표 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농민들은 각 마을, 농가를 방문해 토종씨앗을 찾아내고 그 씨앗으로 곳곳에서 토종증식포 및 채종포를 만들어 토종씨앗을 심고 수확하여 증식하고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여성농민연합은 토종씨앗 지키기 활동으로 인한 식량주권 실현활동을 전개하며 제주농민수당조례제정 운동활동과 학교급식 완전 실현, 농협복수 조합원제 실시, 여성농업인 바우처 실시 등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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