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인들의 사랑방역할 복지시설 눈앞

지역노인들의 사랑방역할 복지시설 눈앞
제주시 일도2동 가칭 동광경로당 신설이 임박
  • 입력 : 2012. 11.17(토) 20:35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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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동광경로당' 신설을 위한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지역노인들의 사랑방역할을 하게 될 여가복지시설이 도심지 지역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여가복지시설을 눈앞에 바라보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7월, 2억9천8백만원에 사들인 이 여가복지시설은 제주시 일도2동 107~8번지 동광초등교 서남쪽 도심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199㎡의 부지에 198.7㎡의 2층벽돌 스라브로 지어진 기존식당 건물을 사들여 경로당용도로 사용키 위해 현재 리모델링하면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중이다.

이 건물은 곧 내부시설완료 후 비품 및 운동기 등을 갖춘 후 내년 1월중 경로당 개소를 서두루고 있다.

일도2동 주민센터(동장 홍순택)는 17일 저녁 인근 연수경로당에서 가칭 '동광경로당'발기인 총회를 열고 회장에 김갑배(73세)씨를 선출하는 한편 발기인 10여명을 경로당설립 준비위원으로 위촉, 경로당구실을 하게 될 여건조성 및 회원확보에 힘쓰기로 했다.그런데 이같은 경로당의 설립 배경은 이 지역 동광마을 38~40통에 180여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여가생활을 즐길만한 곳이 없어 경로당설립이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내고 있는데 현재 1km나 떨어진 제주은행연삼로 사거리를 지나 뉴월드마트 뒤에 소재한 지역경로당인 연수마을 소재 연수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도내 경로당의 현황을 보면 제주시가 260개소, 서귀포시 132개소 모두 392개소에 이르고 있는데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들의 여가선용 구실을 하면서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엔 경로당시설을 더 확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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