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변정렬)가 주관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 여성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14일 오전 10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여성단체 소속 각계 인사 및 다문화센터 여성가족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시참사랑 문화의 집(팀장 김연옥)에서 석달간 수련해온 김영자씨 등 라틴댄스 동아리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의 개회식에서 변정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여성들이 먼저 '함께 보고, 느끼면서 하나로' 결속해 모든 분야에 걸쳐 제주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웃음으로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란 제목으로 덕천분교 이완국교사의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여성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민회관 안팎에서는 답례품 나눔운동, 지역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고, 여성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거나 세계여성문화 체험 전시관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스마트그리드, 세계 7대자연경관 홍보관을 전시하는 한편 이를 '어머나, 감수광 의 곡으로 세계7대자연경관에 관한 내용을 담은 노래가사를 만들어 신명나게 부르며 제주시여성들이 앞장선다는 홍보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