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네상점 가게마씸' 운동 전개

민주당, '동네상점 가게마씸' 운동 전개
11일 동문시장서 출발식 갖고 본격 캠페인 활동
  • 입력 : 2010. 02.11(목) 16:52
  • 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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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제주시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오영훈·오정희 도의원, 당직자, 도내 경제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상점 가게마씸 운동' 출발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취지문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이 제주 서민들의 삶터로 자리잡고 있는 재래시장과 동네상점들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재벌위주 정책은 우후죽순격인 대형마트 출현으로 지역상권을 잠식하면서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당은 "모든 당원들과 힘을 합해 서민경제 살리기, 중산층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아주 작은 출발을 하려고 한다"며 "'동네상점 가게마씸'은 운동이 아니라 실천이다. 도민들과 함께 이웃들과 어우러져 동네 상점, 우리 골목 상점 찾기, 재래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서민경제, 중산층 살리기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출발식 직후 동문시장에서 설 제례음식을 구매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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