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후보 "이번 선거의 승리를 선언한다"

김재윤 후보 "이번 선거의 승리를 선언한다"
  • 입력 : 2008. 04.05(토) 16:13
  • 강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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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선거구 기호 1번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5일 오전 6시부터 아침운동을 나온 지역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거 마지막 주말 첫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내에서 마직막 총력 유세를 열어 그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도의원,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동료 의원인 윤원호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오 의원은 "60주년 4.3위령제에 그 흔한 대통령 화환조차 보내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4.3문제 해결에 어떤 노력을 할 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4.3위원회 폐지 방침 등 위기에 처한 4.3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윤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김 후보와 같이 겸손하고 성실하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볼 수 없었다"며 "김 후보야 말로 인덕과 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서귀포시민이 반드시 재선시켜 재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늘 마지막 총력유세에서 이번 선거의 승리를 선언한다"면서 "당선 가능한 야당후보 저 김재윤에게 힘을 몰아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4.3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귀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으며, 반드시 4월9일 투표장에 가셔서 투표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전 '효자 국회의원, 효자투어'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노인 장애인회가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 효도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17대 국회에서 '장애인교육지원법'을 제정했고,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공공주택의 장애인 우선임대 및 분양 등을 이끌어냈다"며 "18대 국회에서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교육권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토요일을 맞아 개최되는 체육행사와 음악행사장 등을 찾아 유권자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또한 중문관광단지내 관광지와 호텔 등을 투어하며 관광업체의 현안을 청취하고, 제주 관광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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