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 복합공간 생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 복합공간 생긴다
제주도, 올해 내로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 조성
작은도서관·학습실·커뮤니티룸 등 포함 공간으로
  • 입력 : 2024. 06.23(일) 09:48  수정 : 2024. 06. 24(월) 17:56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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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 조성 예정인 작은도서관. 사진=제주도

[한라일보]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Community Space)'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현재 국제학교 4곳이 운영 중인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 안에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이 개방돼 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제주도는 사업비 5억2500만원을 들여 사무소 내에 쓰지 않는 공간에 작은도서관과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방을 만들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296명을 대상으로 필요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여 이 같은 계획을 확정지었다.

공사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주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사무소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정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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