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脫플라스틱 당연"

"기업의 사회적 책임 脫플라스틱 당연"
제주와미래연구원·한라일보 공동기획
⑧삼다수의 탈플라스틱 도전과 과제는
  • 입력 : 2021. 03.09(화) 11:11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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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친환경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참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관련기사 7면

 제주와미래연구원과 한라일보 공동기획의 일환으로 '삼다수의 탈(脫) 플라스틱 도전, 과제는'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품질연구본부장과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친환경 경영이라는 전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플라스틱 페트병을 수거하고, 대체 소재를 찾아 개발하는 등 제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생산부터 수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공사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절감을 목표로 무라벨 생수 출시 이후 재생 페트 사용, 바이오 페트 개발 연구 등 단계별 로드맵 구축에 착수한다.

 강경구 본부장은 "2025년까지는 판매된 삼다수 페트병을 전량 회수할 계획"이라며 "도민을 위한 기업인 만큼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 용역 등을 검토해 친환경 흐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도 국장은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 1위가 삼다수 페트병으로 나왔다. 버린 사람의 문제도 있지만 시장 점유율이 높은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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