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와 공존, 상생을 통한 착한경제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를 만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도내 사회적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7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가치) 잇-수다'가 8~9일 김만덕기념관 교육관 및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의 축제의 장이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사회적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 조직위원회(7개 단체) 주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가 수행한다.
8일 오후에는 제주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타운홀미팅 행사가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 '더 나은 제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의제별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한마당 행사는 9일 오후 김만덕기념식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민대상 홍보캠페인, 체험·전시 행사가 산지천 탐라문화광장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또 사회적경제 종사자와 대표들이 원도심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회적경제를 홍보하는 '이을락 캠페인', 코미디저글링, 댄스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종사자들이 장기를 뽐내는 '문화축제', 상품 및 서비스 전시·체험 부스도 선보인다.
이 밖에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크라우드펀딩사업 '뿔난 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시민 크라우드 펀딩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크라우드 펀딩 체험부스에는 총 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배치되며,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1만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 쿠폰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