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20일 천지연폭포 종합관광안내소에 조성된 '지역생산품 전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김영한 입점기업협의회장 및 기업대표, 이중환서귀포시장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전시장 소개, 시식·시음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생산품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시의 대표 관광지로 연간 190만 명이 방문하는 천지연폭포의 종합관광안내소에 지역생산품 전시장을 조성했다.
지역 생산품 전시장에 전시된 물품은 6차 산업 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제주대표 과일인 감귤 가공식품(감귤칩·감귤파이·초콜릿·잼·술 등), 메밀차, 식초, 백년초화장품, 와인, 올레기념품 등 48종에 이른다. 전시된 물품은 각 기업별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주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입점기업협의회가 주관해 매월 정기적인 판촉행사 및 현장판매를 하고, 천지연 인근 상가를 통한 상시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며, 기업의 매출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