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9일 제주시 한라수목원 야외공연장에서 '2015 제주 환경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환경 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사)곶자왈사람들, 제주YWCA 등 도내 14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으면 에코 가방을 비롯해 일회용 컵을 재활용한 야생화 화분, 폐전선을 활용한 메모꽂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숲 생태놀이, 자전거발전기, 천연염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백일장이 열리며, 우수작품에는 환경부장관 표창 등이 주어진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축제를 청소년의 환경학습 장으로 삼기 위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 봉사 분야는 정화 활동, 체험부스 활동 등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728-394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