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탄소 명절 함께 만들어요"

서귀포시 "저탄소 명절 함께 만들어요"
저탄소 생활 위한 다섯가지 실천수칙 등 홍보
  • 입력 : 2015. 02.10(화) 10:18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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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서귀포시가 설날을 앞두고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구철)와 공동으로 친환경 명절을 맞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온실가스 줄이기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BAU(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41%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 주민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도 의미있고 건강한 '저탄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저탄소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은 크게 다섯 가지다. 첫째,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이나 우리 농산물로 하자. 둘째, 귀성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셋째, 집을 비우는 동안 안쓰는 플러그는 뽑아 두자. 넷째,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한다. 다섯째,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입는다.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읍면동에서는 이달 17일까지 자체 실정에 맞게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저탄소 생활 실천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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